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신의信義

犬毛 - 개털 2006. 3. 1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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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信義

犬毛/趙源善



불쑥

내가 12년 기른 개

<맥>의

모가지를

졸랐다.


말끔히 

나를 바라보는 저 눈

설마가 아닌

나를 믿는

저 

아름다운 눈.


나는

울었다.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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