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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경國境
犬毛/趙源善
아이가 아이를 안고 아이에게 젖을 물리지만
말라붙은 젖꼭지엔 땟국자리만 검고
비실비실 내미는 손조차 떨려
퀭한 얼굴엔
삶의 빛깔이 없다.
아 아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
<0601동남아여행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