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犬毛/趙源善
어여쁜 꽃
살짝 입 맞춘 나비
고운 날개 춤춘 벌
쨍하니 비추인 햇살
살랑살랑 흔든 바람
방울방울 목축인 비
호 호 숨쉰 잎
땀 송송 흘려 버틴 뿌리
생동하는 활력의 낮
희망 가득 찬 꿈의 밤
그리고
보듬은 손길과 애끓는 사랑
거기에
따사하게 품어준 대지가 있어.
너
여기 있음을.<0509>
열매
犬毛/趙源善
어여쁜 꽃
살짝 입 맞춘 나비
고운 날개 춤춘 벌
쨍하니 비추인 햇살
살랑살랑 흔든 바람
방울방울 목축인 비
호 호 숨쉰 잎
땀 송송 흘려 버틴 뿌리
생동하는 활력의 낮
희망 가득 찬 꿈의 밤
그리고
보듬은 손길과 애끓는 사랑
거기에
따사하게 품어준 대지가 있어.
너
여기 있음을.<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