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뒷간

犬毛 - 개털 2005. 9. 13. 16:09

 

0

 

뒷간  

犬毛/趙源善



더러운 거

단번에 다 버리겠다고

끙 끙

길게

용쓰지 마라.


밀어내는 대로

니 맘처럼

밑도

끝도 없이

계속 나오는 게 아니니.


공연히

잘못하다

미주알 빠질라.<0509>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수白手  (0) 2005.09.14
열매  (0) 2005.09.14
치약  (0) 2005.09.13
굿판  (0) 2005.09.13
산다는 것  (0) 2005.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