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烽火 봉화烽火 犬毛 趙源善 아 아 육십일 년 만에 거울 속 아미좌봉蛾眉左峰 정상에 봉화 한 줄기 오르다 윗도리 밭뙈기 잿더미 된지 오래고 아랫도리 논배미 피사리 바쁘던 차 천둥 번개 울부짖는 오늘 저녁 먹물처럼 진한 서글픔 아 아. <1408> 詩 (2014년) 201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