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2721

깜박깜박

깜박깜박 견모 조원선 택배발송 마감시간이 임박해서야 친구가 주소를 알려줘서 내일 보낼까 하다가 급히 옮겨적고 재빨리 읍내로 차몰고 출발. 5분쯤 달리다가 앗, 주소적은 메모지를 안 가져왔다. 급히 차를 돌리는 데. 아내 왈 "문자로 주소 받았으면 핸드폰에 남아있잖아?" 앗, 그렇다. 다시 차를 돌렸다. 5분전에 도착해서 택배접수 성공. 근래 이런 일이 아주 잦다. 내 머리의 생각이 짧아진 건가 느려진 건가 무뎌진 건가 아니면 아예 사라진 건가. 칠십도 안되어 왜 이럴까? 옆에 아내가 없으면 일이 안되고 내가 불안하다. 아, 이거 참! (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