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성질 <犬毛/趙源善>
돈 좀 만졌다는
사장이라는 후배랑
오랜만에 술 몇 잔 하다
어떻게 사느냐 길래.
나 ?
끄적 끄적 살지
한줄 읊고
사는 게 즐거우면 청소기 돌리고
또 한줄 읊고
사랑 서러우면 빨래도 개키고
또 한줄 읊고
세상 배 아프면 라면에 소주
이러니저러니 하면서
아내 그늘
그 손맛 길들여져
그렇게 이십오 년 살았지 허 허 허 했더니.
“형님 ! 남자가 쪼잔 하게시리 글줄이 어쩌구.....마누라 그늘이 저쩌구.....”
“너나 네 맘대로 돈줄 꽉 잡고 크게 살아라. 이 개XX야 !”
단 숨에
단 한마디로
꽈 - 광
술 판 터졌다.(0507)
돈 좀 만졌다는
사장이라는 후배랑
오랜만에 술 몇 잔 하다
어떻게 사느냐 길래.
나 ?
끄적 끄적 살지
한줄 읊고
사는 게 즐거우면 청소기 돌리고
또 한줄 읊고
사랑 서러우면 빨래도 개키고
또 한줄 읊고
세상 배 아프면 라면에 소주
이러니저러니 하면서
아내 그늘
그 손맛 길들여져
그렇게 이십오 년 살았지 허 허 허 했더니.
“형님 ! 남자가 쪼잔 하게시리 글줄이 어쩌구.....마누라 그늘이 저쩌구.....”
“너나 네 맘대로 돈줄 꽉 잡고 크게 살아라. 이 개XX야 !”
단 숨에
단 한마디로
꽈 - 광
술 판 터졌다.(0507)
출처 : 폭탄 성질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메모 :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웃어라 (0) | 2005.07.20 |
---|---|
[스크랩] 헛 일 (0) | 2005.07.16 |
[스크랩] 개에게 묻다 (0) | 2005.07.14 |
[스크랩] 굶어봐야 맛을 알지. (0) | 2005.07.13 |
[스크랩] 끝없는 탈출 (0) | 2005.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