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탈출脫出 <犬毛 / 趙源善>
놀이터 모래밭
비닐무지개 위로 가랑비 흩뿌리는
찌그러진 오후.
눈이 외로운 아이 늘어진 목줄
띠리링 핸드폰
찰카닥 열쇠하나만 달랑.
젖은 땅 한번 보고
왔다리
구름 하늘 한번 보고
갔다리.
눅눅한 성냥갑 늘어선
아파트 촘촘한 고독孤獨이
꼬마 빠삐용
그네를
슬슬
민다.(0507)
놀이터 모래밭
비닐무지개 위로 가랑비 흩뿌리는
찌그러진 오후.
눈이 외로운 아이 늘어진 목줄
띠리링 핸드폰
찰카닥 열쇠하나만 달랑.
젖은 땅 한번 보고
왔다리
구름 하늘 한번 보고
갔다리.
눅눅한 성냥갑 늘어선
아파트 촘촘한 고독孤獨이
꼬마 빠삐용
그네를
슬슬
민다.(0507)
출처 : 끝없는 탈출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메모 :
'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개에게 묻다 (0) | 2005.07.14 |
---|---|
[스크랩] 굶어봐야 맛을 알지. (0) | 2005.07.13 |
[스크랩] 닭발 빠는 늙은이 (0) | 2005.07.12 |
[스크랩] 파리 (0) | 2005.07.11 |
[스크랩] 고추에 관한 비밀秘密 (0) | 2005.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