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스크랩] 육교陸橋

犬毛 - 개털 2005. 6. 30. 19:55
육교陸橋<犬毛/조원선>


힘주어 벌린 다리사이
풀방구리 제집 드나들 듯
줄서서 옷 벗은 놈들
제가끔
두 눈알 부릅뜨고
휘딱 무한질주無限疾走
하나같이
사정射精의 흔적이 없다.

비명悲鳴도 죽었다.(0505)
출처 : 육교陸橋
글쓴이 : 개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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