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1년)

할 말 없다

犬毛 - 개털 2021. 8. 30. 08:47


할 말 없다
견모 조원선

"나 오늘 2차 백신접종하면 열나고 피곤할 거야. 혹시 낼모레 당신생일 못 차려 줄지도 몰라. 알았지? 하긴 당신 날마다 생일이잖아. 내가 늘 잘 차려먹이니까. 맞지? 뭐 불만 있어? 대답해 보셔!"
(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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