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년)

남자

犬毛 - 개털 2011. 4. 20. 09:42

남자

犬毛 趙源善



끼마다 된장찌개만 먹어봐라.


나만 입이냐?

나만 사람이냐?

나만 취해야 되냐?

나만 바람에 흔들려야하냐?

나만 책임을 지고 살아야 하냐?

 

너라고 뭐 할 말이 없겠느냐만

그저 남자로 태어난 죄려니 해야지.

<1104>

'詩 (201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1.04.29
나이테  (0) 2011.04.26
땀과 피 - 견해의 차이  (0) 2011.04.19
  (0) 2011.04.18
허둥지둥  (0) 2011.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