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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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20년)
속편한 아이
犬毛 - 개털
2020. 12. 22. 19:43
속 편한 아이
견모 조원선
뛰는 년 왈 “땅 다 내 꺼.”
나는 놈 왈 “하늘 다 내 꺼.”
기는 년놈 왈 “뛰는 년도 나는 놈도 결국 자빠질 걸.”
자는 아이 왈 “난 꿈속에서 뛰고 날고 기지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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