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20년)

알몸 시신

犬毛 - 개털 2020. 10. 20. 12:27

알몸 시신
견모 조원선

예술입니다
아름다워요
껍질을 벗기고보니
속살을 내주었네요
아 아!
고통의 흔적
생명을 파 먹은 벌레와의 합작품
혼은 떠났지만
경이로움이 남았네요
(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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