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ㅡ 옷
견모 조원선
서울의 고등동창 친구가 가끔 불쑥 보내오는 옷.
물론 입던 옷이지만(새옷도 있음), 우린 거리낌없다. 작업복하라고 보낸다지만 받아보면 섬시골에선 보기드문 유행첨단(?)이다.
덕분에 잔디깎고 풀 뽑고 페인트 칠하고 산책하면서 유명상표의 멋진 옷들을 입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고맙고 감사하다.
오리야! (난 개털이고 내 친구는 오리)
허허허.
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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