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오호 통재라
견모 조원선
우리말이 스러져간다
우리글이 스러져간다
우리강이 스러져간다
우리땅이 스러져간다
우리바다가 스러져간다
우리하늘이 스러져간다
우리핏줄이 스러져간다
우리정신이 스러져간다
우리역사가 스러져간다
(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