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못 찾겠다 꾀꼬리
견모 조원선
자유와 정의와 진리는 숨바꼭질의 귀신이다
어느 구석에 어떻게 깊이 숨었는지 전혀 알 길 없는
술래만 속 터진다
아마 영원히 함께 만날 수 없을 게다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