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9년)

용눈이오름

犬毛 - 개털 2019. 1. 27. 16:59

 

 

용눈이오름

견모 조원선

 

그녀가 좋아

그녀를 찾아

그녀를 만나

그녀와 놀다

그녀를 베고

그녀를 품고

그녀와 잔다

 

하늘이불 덮고

하얀사랑 한다

참 따듯하다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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