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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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8년)
무투표 당선
犬毛 - 개털
2018. 8. 24. 12:14
무투표 당선
견모 조원선
난 밥이야 난 국이야 난 술이야
난 엿이야 난 돈이야
난 풀이야 난 꽃이야 난 잎이야
난 뿌리야 난 줄기야
난 물이야 난 흙이야 난 불이야
난 별이야 난 달이야
와글와글 지글지글 버글버글
야단법석 유세 중에
난 똥이야 다 덤벼라!
그냥 끝났다.
(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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