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7년)

옥구슬

犬毛 - 개털 2017. 12. 5. 13:43
옥구슬
견모 조원선

들풀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빗방울이
이리 고운 걸
예전에는
까맣게 몰랐어요.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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