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모 조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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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2017년)
나
犬毛 - 개털
2017. 1. 24. 18:14
나
견모 조원선
이기거나 지거나
좋거나 나쁘거나
삼키거나 뱉거나
웃거나 울거나
다 그게 그거지 뭐
둥둥 뜨고 훨훨 날며
개털로 사는 게야.
(1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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