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6년)

동백 난리 ㅡ 솜털네 집

犬毛 - 개털 2016. 3. 13. 15:10

동백 난리 ㅡ 솜털네 집

犬毛 趙源善

 

간밤 폭풍우는 아찔한 광란이었어

속절없이 휘말려

벗겨진 속곳

이부자리가 불탔어

언제나 어디서나

짓밟혀도 아름다운 게

꽃 아니더냐!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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