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년 6월-12월)

병풍屛風

犬毛 - 개털 2010. 7. 7. 12:40

병풍屛風

犬毛 趙源善

 

 

춘하추동 매난국죽

그림이나 글씨가 재미없더라도

그저 이편에서 놀아야지

아예 저편은 궁금해 하지도 말아야 해

누구라 가고 싶어 갔을까마는

거기 향 연기 매캐하고 진짜 캄캄할 게야

하기야 언젠가 꼭 한번은 재채기 꾹 참고 거기 누워있겠지만.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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