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들꽃

犬毛 - 개털 2013. 7. 12. 15:16

 

들꽃

犬毛 趙源善

 

 

들꽃이라서 신선하다.

들꽃이라서 아름답다.

들꽃이라서 꺾고프다.

 

잘린 들꽃은 이내 시든다.

잘린 들꽃은 이내 죽는다.

잘린 들꽃은 이내 추하다.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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