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코
犬毛 趙源善
신神이
도르르 말아서 양끝을 살짝 오므려 감아 놓고는
바빠서 그만 깜박 잊고 손을 빼셨나보다.
이거야말로
새콤하니 빛나고 젖처럼 촉촉하고 속살같이 부드러운
향기와 질감과 굴곡과 대칭까지 완벽한
절묘한 예술이다.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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