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현수막

犬毛 - 개털 2013. 6. 2. 19:23

현수막

犬毛 趙源善

 

 

무슨 당이 무엇 무엇을 해내고야말았다고

네거리마다 대문짝만하게 내걸려서

개새끼 거시기처럼 껄떡거린다

당연히 해야 할 일 아니던가?

펑펑 놀고먹으며 돈 쉽게 벌고

엉터리 생색내며 으스대는 건달들

참 더러워서 그 꼴 못 봐 주겠다 염병할.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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