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3년)
현수막
犬毛 趙源善
무슨 당이 무엇 무엇을 해내고야말았다고
네거리마다 대문짝만하게 내걸려서
개새끼 거시기처럼 껄떡거린다
당연히 해야 할 일 아니던가?
펑펑 놀고먹으며 돈 쉽게 벌고
엉터리 생색내며 으스대는 건달들
참 더러워서 그 꼴 못 봐 주겠다 염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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