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몽골학교봉사 - 121211

재한몽골학교봉사 - 121211

犬毛 趙源善

 

 

날씨가 맹랑하게 춥다.

새벽기도 끝난 후부터 조리에 참여하여 맛난 음식을 만들어 주신

한현숙 김경자 권사님, 정경옥 집사님께 감사드리고.

몽골학교방문 팀은 김미경(봉사대장) 박진옥 권사님, 황진선 집사님과 나.

차량에 음식을 싣고 김유현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마음다짐하고 출발.

 

오늘 좀 늦게 도착. 바로 배식 준비하여 어르신들부터 식사.

잠시 사이에 우리들도 식사하고.

직원과 선생님들 식사. 유초등부 아기들 식사. 중등부 식사가 순조롭게 진행.

주방장권사님과 김미경 박진옥 황진선 팀은 배식담당. 나는 설거지 담당.

중간에 담임목사님이 후식으로 나누어 줄 과일(귤)을 가지고 직접 응원을 오셔서 힘이 솟음.

주방장권사님이 날 자꾸 장로님이라 불러서 민망. 아니라고 말씀드려도 자꾸만......

내 주제에 무슨........암튼 몽골학교서만 통하는 호칭장로(?)다. 담임목사님도

웃으신다. 허 허 허.

우리들의 팀워크는 이제 척-척- 일품이다. 그리하여 봉사활동 잘 마치고. 주방정리 끝.

담임목사님께서 몽골카페에서 커피도 사주시고.........

 

어르신들의 만족한 표정과 아이들의 밝고 명랑한 얼굴이 가슴 짠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돕는다는 것, 그 것이 아주 작은 일일지라도 참으로 보람을 느낀다.

전혀 피곤하지 아니하다.

 

<사진> 오늘은 시설중심으로.....

나섬공동체의 교회 건물과 교실과 도서관. 잠시 커피마시며(오랜만에 내 얼굴).

주방. 배식대. 식기 세척기. 조리기구들. 식사하는 어르신들. 선생님들. 몽골 학생들.

주방권사님. 담임목사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