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관룡탑(121124)
犬毛 趙源善
아침 일찍 몹시 속이 쓰리다. 냉수 한 대접 들이키고 병원행. 주치의에게 솔직히 고백. 약 잘 먹고 속 다스리다가
뒈지게 술 한 번 마셨노라고 검정색 혈변이 비친다고 ......... 처방전 받아 일주일분 약 타다. 당분간 금주해야지.
아내와 오랫만에 호젓하게 아차산에 오른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오르다가 힘들면 되돌아 내려오면 된다. 맥은 동반 안 함.
한다리마을 - 굿당 - 약수터 - 관룡탑 - 시루봉 - 숙대초대총장묘역 - 산불 감시탑에서 - 관룡탑 - 하산.
2시간 정도.
완만한 코스로 오르기에 좋았다.
관룡탑은 우연히 건진 멋진 곳. 이곳에 이런 멋진 돌탑이 있다니............약수 한 모금하고.
시루봉까지는 만난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
시루봉은 보수중.............
묘하게 생긴 자손번창한 나무 한 그루.
우연히 숙대초대총장묘지를 발견 - 아내가 숙대 출신이다.
탁트인 전망 좋은 곳을 찾아내어 사진.
우리 집(도농동) 부근과 멀리 평내, 구리의 토평과 멀리 덕소, 한강과 건너편 하남 - 왼쪽 비닐로 덮은 부분이 보수 중인 시루봉.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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