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2년)

행복 줍기

犬毛 - 개털 2012. 1. 26. 14:06

행복 줍기

犬毛 趙源善

 

 

행복은 눈처럼 사방에 소복하게 쌓여있어요

부지런히 먼저 주워 담는 사람이 임자지요

아주 쉬워요

그런데 사람들은 불행만 자꾸 골라 줍고는 슬퍼하지요

쯔 쯔....딱한 사람들이에요

앉은 자리가 행복이랍니다

자 어서 행복을 주우세요.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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