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1년)
밤낚시
犬毛 趙源善
8월 어느 날
밑밥으로 달린 샛별을 덜컥 삼킨 메기
꼬리 휘저어
밤하늘에 물수제비뜨고는
기다란 두 줄 수염 쓰다듬으며
달 나오라 큰소리친다
눈이 빙글빙글
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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