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와이키키 비치

犬毛 - 개털 2010. 1. 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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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비치

犬毛 趙源善



울긋불긋 여러 색깔

이런저런 시끄러운 지껄임

오만가지 즐거움과 시름들을

제가끔 실컷 쏟아 부어도

수평선 저 멀리부터 하얀 파도로 치밀고 달려와

눈 한 번 깜박 아니하고

끄떡없이

넓은 가슴으로 모든 것을 따사하게 보듬는

여기

이 바다

진한 쪽빛

아름다운 천국.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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