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 안 올챙이
犬毛 趙源善
엊그제 모처럼 사대문 안 기어 들어가
안경너머 사팔눈 뜨고 슬쩍 훔쳐보니
아내보다 예쁜 여자들 사방에 개굴개굴 꼬리치고 난리더라
내 알코올성 지방간이 기어이 배 밖으로 나왔나보다
미친- 놈!
그래 나 늘그막에 홱 돌았다 왜?
뛰어봤자 개구리지 뭐.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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