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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犬毛 趙源善
이건 시詩가 아니다.
손에 똥칠 하고
몇 오라기 안 남은 내 흰 머리털 다 쥐어 뽑아도
한번 불렀으면
숟가락 놓는 날까지
영원히 형님이지
물은 늘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젖가슴도 위, 아래로만 흔들린다더라.
내 아우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