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형님

犬毛 - 개털 2009. 8. 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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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犬毛 趙源善



이건 시詩가 아니다.


손에 똥칠 하고

몇 오라기 안 남은 내 흰 머리털 다 쥐어 뽑아도

한번 불렀으면

숟가락 놓는 날까지

영원히 형님이지

물은 늘 위에서 아래로 흐르고

젖가슴도 위, 아래로만 흔들린다더라.


내 아우들도 그랬으면 좋겠다.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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