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犬毛 趙源善
기어가도
뛰어가도
날아가도
이리 가도
저리 가도
뒤로 가도
앞으로 가도
똑바로 가도
삐뚜로 가도
빨리 가도
천천히 가도.
땀 뻘뻘 흘리며 어디로 어떻게든 돌고 돌아 서울로 간다
피 뚝뚝 흘리며 어디로 어떻게든 허위허위 죽음으로 간다.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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