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함구緘口

犬毛 - 개털 2007. 6. 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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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구緘口

犬毛 趙源善



왕방울 눈 뜨고 열심히

세발자전거 굴리는 아이가 너무 너무 귀엽다.

“아하 뉘 집 아들인지 고놈 참 잘 생겼네!”하고 쓰다듬으니

또랑또랑 대뜸 치 받는다.

“넌 누구냐? 뉘 집 아들이냐?”

맞다 과연

“나는 누구냐?”


으 으

말을 말아야지.

<0706>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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