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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招待
犬毛 趙源善
언제라도
오라하면 비실비실 기어서라도 오리다
가라하면 시적시적하며 조용히 가리다
내 영혼이 술독에 풍덩 빠져
흐느적거리지만 않는다면.
되도록
나 술 궁할 때로 좀 불러 주시구려.
<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