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犬毛 趙源善
짚신 두어 켤레 꽁무니에 달랑달랑
유람遊覽하는 건달
심심계곡 물가 바위에 걸터앉아
슬쩍
탁주 한 잔 치고
구름 베개 삼고 하늘 이불로 덮으니
잠시 춘몽春夢 속으로
빠드등 청조靑鳥가 난다
눈 살포시 감으니
순식간瞬息間 이마에 들어박히는
아름다운 무늬의 깃털.
찰랑이는 물결 틈 사이로
영롱한 희망의 빛 파랑 퍼뜩 지나가니
내 온 마음
정말
파랗게 짜릿하다.
<0704>*
파랑새
犬毛 趙源善
짚신 두어 켤레 꽁무니에 달랑달랑
유람遊覽하는 건달
심심계곡 물가 바위에 걸터앉아
슬쩍
탁주 한 잔 치고
구름 베개 삼고 하늘 이불로 덮으니
잠시 춘몽春夢 속으로
빠드등 청조靑鳥가 난다
눈 살포시 감으니
순식간瞬息間 이마에 들어박히는
아름다운 무늬의 깃털.
찰랑이는 물결 틈 사이로
영롱한 희망의 빛 파랑 퍼뜩 지나가니
내 온 마음
정말
파랗게 짜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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