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꽃샘

犬毛 - 개털 2007. 3. 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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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

犬毛 趙源善



누구냐

놀부도 아니면서

남 예쁘게 잘 되는 꼴 죽어도 보기 싫어

허연 재 훌훌 뿌리며 눈 뒤집고 달려드는

아주 못된

고얀

심술꾸러기가.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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