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개

犬毛 - 개털 2006. 12. 3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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犬毛/趙源善



묶인 줄이 눈에 보인다고

오가며 아무나 다 쉽게 손가락질

이 개 저 개 하지마라

듣는 개 몹시 기분 나쁘다

니들은 밥만 축내고 혀 짧은 노래나 주절거리지만

난 그래도 가끔씩 크게 짖는단다.


멍 멍 멍 멍

왕 왕 왕 왕.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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