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귀띔

犬毛 - 개털 2006. 10.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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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띔

犬毛/趙源善



아주 지체肢體 높으신 대단한 분이

분위기 아주 그럴 듯한 고상高尙한 자리에서

아주 점잖게 침 발라가며 생거짓말을 줄줄 늘어놓으면

거의 진실眞實이나 아주 다름없지요.


그런데

그거 아주 오랜 옛날 얘기에요

요즘은

그 씨부렁거리는 순간瞬間에 바로 코피 터져요.

아셨죠?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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