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믿음

犬毛 - 개털 2006. 9. 1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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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

犬毛/趙源善



모두를

오줌 마렵게 하시고 누게 하시며 바지춤을 여미게 하시는 분은

우리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을 유심有心히 꿰어보시니

뚫린 구멍 탓하며 울지 말고

이미 예비豫備하신 메울 것을 웃으며 찾아야

고칠 수 없는 병病은 단 하나 마음속에 있으니

작은 이루어짐을 기뻐말고

그걸 이룰 수 있었음을 기뻐하며

더 이룰 수 있음을 굳게 믿어야.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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