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바다이야기

犬毛 - 개털 2006. 8. 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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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이야기

犬毛/趙源善



정녕 

큰일이야

그 이후

정나미 뚝 떨어져

애꿎게 

저 바다조차

꼴도 보기 싫으니 어쩌나

돈벼락 맞은 배때기를 불에 끄실러

재로 갈아 마시면 될까?

소문이 하 더러워

태풍마저 슬며시 잠잠한 이 시절.

 

사방에서

뿅 뿅 뿅 뿅

이런

빌어먹을 소리.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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