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흔두 살 아내
개털 조원선
윤기 잘잘 흐르는 하얀 이천쌀밥 한 숟가락에
짭짜름 상큼한 더덕무침 한쪽을 얹어 씹다가
청양고추 매콤 구수한 된장찌개 한 모금 섞는
오묘하고 야릇한
향과 맛
<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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