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몽사몽
견모 조원선
어젯밤 늦게까지 트롯가수 99명이 노래하는 무슨 프로그램을 넋 놓고 보다가 약 먹는 시간 잠드는 시간을 놓쳐 이어서 무슨 사막 전투영화까지 다 보고 2시인가 3시인가 쓰러져 잤다. 그나마 악몽에 시달려 아내를 발로 차고 때려서 말리며 깨웠더니 눈도 못 뜨며 손목을 잡아 꺾더란다. 아침 9시에 겨우 일어났는데 아내는 산책을 이미 다녀왔고 아직도 난 제정신이 아니다. 아! 세상에 이런 일이 ㅡ
(2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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