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버릇

犬毛 - 개털 2005. 10. 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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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릇   

犬毛/趙源善



제 눈 감고 남의 눈 보거나

제 돈 두고 남의 돈 쓰거나

제 떡 놓고 남의 떡 먹거나

제 험 접고 남의 험 읊거나

제 댁 밀고 남의 댁 안거나

제 땅 묻고 남의 땅 팔거나.


모두 다

틀림없이 

세살 때

바늘을 훔쳤을 거야.


맞아

도둑놈들!

그치?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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