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2010.6월 이전(플래닛에서 이동)

비명悲鳴

犬毛 - 개털 2005. 9. 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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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悲鳴     

犬毛/趙源善



으-아 악

으-아 악.


별의 별

오만 잡것들

박 박

성질 덧들이더니

끝내

뒤집어져

제풀에 돌던 지구地球

훌러덩 뚜껑 열렸다.

 

멀쩡한 정오正午에

웬 닭 

새벽을 운다.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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