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무화과 견모 조원선 세 그루 얻어 심은 지 2년. 작년에도 열매를 맺더니 올해는 대단하다. 잠시 잊은 사이에 벌써 농익어서 벌어져 새가 쪼아먹었다. 아, 참 미안하다! 재롱부릴 때 봐줘야 한다. 노래할 때 들어줘야 한다. 배 고플 때 밥 줘야 한다. 어려울 때 도와줘야 한다. 사랑도 그렇다... 詩 (2018년) 2018.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