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형님 안녕히! 180129. 고려대학선배ᆞ교직선배ᆞ인생선배ᆞ내가 사랑한 선배 형님이 먼 길 떠나셨다. 낮술을 마시면서 질질 운다. 취하고 싶다. 형의 꽃사진을 안 보련다. 나를 대신하라고 아들에게 전화했다. 용서하시겠지. 형! 형! 형! 인수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길 犬毛 趙源.. 詩 (2018년) 2018.01.31
발자국 발자국 견모 조원선 선명한듯하지만 이내 지워진다네 맨발도 구둣발도 핏발도 꽃잎 같은 흔적이지 향기 따라 바람에 실려 간다네 억지 부리지 말라니까 길은 모두의 것이라서 임자가 없다네. (160902) 詩 (2016년) 2016.09.13
어차피가는길 어차피가는길 犬毛 趙源善 웃으며가든울며가든배불러가든배곯아가든앉아가든누워가든 눈뜨고가든눈감고가든일찍가든늦게가든제명대로제각각제길 가는것비척비척등떠밀리지말고휘적휘적씩씩하게어서가자고. <1408> 詩 (2014년) 2014.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