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간다 犬毛 趙源善 솜털이 날아간다. 이 저녁 술 취한 내 입에 하이얀 갈치회 몇 점 물려놓고는 고양이 눈깔 한 번 치뜨고 낼 아침 저기 하늘 구름 속으로 날아갈 게다. 나는 또 꽃 알갱이를 헤아리겠지 하나 둘 셋 넷 다섯 염병헐 가면서 웬 올무를 칠까? (1512) 詩 (2015년) 20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