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모든 것(플래닛에서 이동) 91

보신탕에 관한 글(어느 수의사의 양심고백)

0 어느 수의사의 양심 고백(발췌: 법무부 게시판) 한 시절 나는 수의사로서 부끄러운 일을 했음을 이 자리를 빌려 고백하고 사과드린다. 어느 날 입원 중이던 환견이 죽었다. 개 주인은 나더러 뒤처리를 해달라고 했다. 전화로.. 오지도 않고.. 아마 오로지 귀찮았던 모양이었다. 난감했다. 매장을 하자..

[스크랩] 개의 눈으로 사진을 찍다( 펌글 )

개를 찍는 사진가가 있었다. 그가 찍은 개 사진은 보기만 해도 재미있었다. 사람들은 사진을 보며 즐겁게 웃었다. 그런데, 웃고 나서 다시 보면 그의 사진에는 분명 다른 것이 있었다. 무엇이 다른 걸까? 바로 `눈높이'였다. 그는 개의 눈 높이에서 개를 바라봤다. 개가 보는 세상은 어떨까. 그는 개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