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ㅡ 2022년부터
백전백패犬毛 趙源善앞장서서 깝죽거리는 내 졸卒은 미끼라서 덜컥 물어버리면 상象으로 덮치고 마馬로 조지면서 포包로 때리고 차車로 밀면 바로 압승인데 그게 안 된다. 아내는 미끼 앞에서 깐죽깐죽 딴청만 피우다가 느닷없이 나의 뒤통수를 치는 무서운 적이다. 늘 내 머리꼭지 위에 가부좌틀고 앉아있다.<23.07>